이천 실크밸리CC를 다녀왔던 날 기록이에요. 서울에서 이동할 때는 평일 기준으로도 시간이 꽤 걸렸고, 당시에는 주변 골프장과 비교했을 때 그린피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를 보고 선택했던 곳입니다.

3월 말 라운딩 당시 느낌
당시 낮 기온은 16도 정도였고 햇빛은 있었지만 바람이 불어서 바람막이는 챙기는 게 낫다고 느꼈어요. 라운딩하기 아주 춥지는 않았지만 얇게 입기에는 애매했던 날씨였습니다.
가격은 장점, 냄새는 확실히 아쉬웠어요
제가 가장 힘들었던 건 냄새였어요. 당시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는데도 냄새가 꽤 강하게 느껴져 마스크를 오래 쓰고 라운딩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가격만 보면 장점이 있었지만 저는 실제 라운딩할 때 이런 환경적인 부분도 꽤 중요하게 보는 편이라 장점과 아쉬운 점을 같이 남겨둡니다.
이런 분이라면 참고하세요
- 이천권 골프장을 비교 중인 분
- 가격과 실제 체감 컨디션을 함께 보고 싶은 분
- 계절별 라운딩 복장을 고민하는 분
방문 기준 이 글은 당시 제 라운딩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현재 그린피나 코스 상태는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 전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실크밸리CC 코스 구성, 대중제 27홀
공개된 골프장 정보에 따르면 실크밸리CC는 대중제 27홀 골프장이에요.
밸리(Valley), 레이크(Lake), 실크(Silk) 세 코스가 각각 9홀 파36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날마다 두 코스를 묶어 18홀로 돌아요.
어느 코스 조합으로 배정될지는 예약할 때 확인해 보세요.
코스 이름에 레이크가 있는 것처럼 연못이 꽤 자주 보여요.
제가 돈 홀에서도 카트 길 옆으로 물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공을 칠 때 신경은 좀 쓰이지만 풍경으로는 정말 좋았어요.


- 위치: 경기도 이천시 율면, 임오산 자락
- 운영 방식: 대중제(퍼블릭) 골프장
- 코스: 밸리, 레이크, 실크 3개 코스 27홀
-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일죽 IC에서 차로 약 20분


실크밸리CC 코스 풍경, 산이 감싸는 페어웨이
냄새만 아니면 이천 실크밸리CC는 정말 괜찮은 골프장이에요.
골프장 뷰 자체가 끝내줘요.
코스를 돌다 보면 뒤로 산이 겹겹이 이어지고, 넓은 페어웨이가 시원하게 트여 있어요.
클럽하우스 쪽을 바라보는 홀에서는 건물과 산 능선이 한 화면에 들어와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어요.

임오산 자락의 구릉지에 만든 코스라 높낮이가 아주 심하진 않지만, 홀마다 풍경이 조금씩 달라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봄이 더 깊어지면 페어웨이가 완전히 초록으로 바뀌어서 지금보다 훨씬 예쁠 것 같아요.



라운드 중 아쉬웠던 코스 관리 작업 소음
이날 냄새 말고 아쉬웠던 점이 하나 더 있었어요.
공을 칠 때 홀마다 잔디를 깎는 분들과 벙커 모래를 정리하는 분들이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집중을 할 수가 없었어요.
코스 관리는 꼭 필요한 일이라 이해는 해요.
그래도 플레이어가 어드레스에 들어갈 때만이라도 잠깐 작업을 멈춰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봄철에는 시즌 준비 작업이 많을 수 있으니, 소리에 예민한 분이라면 이 점도 미리 알고 가세요.

이천 실크밸리CC 라운딩 전후 들르기 좋은 곳
이천은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고장이에요.
라운딩 전후로 시간이 남는다면 이천 쌀밥 정식을 파는 한정식집에서 식사하거나, 도자기 공방과 갤러리가 모여 있는 이천 도자예술마을 쪽을 둘러보는 코스도 많이들 찾아요.
실크밸리CC가 있는 율면은 이천 시내와 거리가 있어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이천 시내나 고속도로 근처에 들르는 동선으로 짜면 편해요.
주변 맛집이나 아침 식사할 곳은 골프장과의 거리, 영업시간을 방문 전에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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