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윤 serayun · 나인브릿지CC 크릭·하이랜드 · 워터브릿지 · 클럽하우스 식사
제주 나인브릿지CC에 또 다녀왔어요.
언니 덕분에 이번에도 잘 놀다 왔어요.
나인브릿지는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코스도 분위기도 제주 골프장 중에서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여자 셋이서 나인브릿지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고 온 골프여행이었어요.
이 글에는 김포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출발부터 제주 나인브릿지CC 클럽하우스 도착,
나인브릿지가 어떤 골프장인지,
크릭 코스와 하이랜드 코스의 특징,
워터브릿지 사진 포인트,
2박3일 내내 해결한 클럽하우스 식사와 자체 맥주,
그리고 제주공항 라운지에서의 마무리까지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제주 나인브릿지CC 2박3일 한눈에 보기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로 34-156
- 이동: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 코스: 18홀 완전 회원제, 크릭 코스(Front 9)·하이랜드 코스(Back 9)
- 잔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벤트그라스
- 항공: 가는 날 OZ8913 김포 06:40, 오는 날 OZ8920 제주 10:20
- 식사: 2박3일 내내 클럽하우스에서 해결
1일차, 김포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와 비즈니스 탑승
김포 06:40 출발 OZ8913편이라 새벽에 나갔는데,
라운지에서 여유를 부리다 탔어요.
아시아나 다이아몬드 회원이라 탑승권에 우선 탑승과 라운지 이용이 찍혀 나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김포 아시아나 라운지는 올 때마다 조용하고 좋아요.
그린과 회색 체어 배치가 깔끔하고 공간이 넉넉해서,
탑승 전에 여기서 커피 한 잔 하는 게 루틴이 됐어요.
비즈니스석을 탔는데 이번에는 영상을 찍지 못했어요.

새벽 첫 비행기를 타면 오전 중에 제주에 도착해서 첫날부터 라운드를 넉넉히 즐길 수 있어요.
골프백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니, 공항에는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게 좋아요.
제주 나인브릿지CC 도착, 프라이빗한 클럽하우스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골프장으로 이동했어요.
공항에서 나인브릿지까지 차로 약 50분이에요.
몇 번을 와도 처음 들어서는 순간의 분위기가 좋아요.
클럽하우스가 묵직하고 프라이빗한 느낌이 있거든요.
락커를 배정받고 짐을 정리한 뒤 바로 라운드 준비를 했어요.




나인브릿지CC클럽하우스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로 34-156지도
제주 나인브릿지CC는 어떤 골프장인가요
나인브릿지는 2001년 8월 CJ그룹이 문을 연 18홀 완전 회원제 골프장이에요.
한라산 서쪽 사면, 해발 500m 안팎의 중산간에 자리하고 있고, 파72 코스로 소개돼요.
미국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코스에 이름을 올린 제주 유일의 골프장이고, 2017년 세계 41위, 2020년 아시아 1위에 올랐어요.
2017년부터 PGA 투어 더 CJ컵도 이곳에서 열렸는데, 국내에서 처음 열린 PGA 투어 정규 대회로 알려져 있어요.
타이거 우즈가 실제로 라운드한 코스이기도 해요.

- 개장: 2001년, CJ그룹 운영
- 규모: 18홀 파72 완전 회원제
- 설계: 로널드 프림과 데이비드 데일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 대회: 2017년부터 PGA 투어 더 CJ컵 개최
네이버에서 ‘나인브릿지’를 검색하면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도 함께 나오는데, 두 곳은 다른 골프장이에요.
제주 쪽은 ‘클럽 나인브릿지’ 또는 ‘제주 나인브릿지cc’로 찾으면 정확해요.

나인브릿지 크릭 코스와 하이랜드 코스
- 크릭 코스(Front 9): 건천과 돌담이 어우러진 도전적인 레이아웃이에요.
- 하이랜드 코스(Back 9): 초지와 호수가 펼쳐져 스코틀랜드를 떠올리게 해요.
페어웨이와 그린이 전부 벤트그라스라 발에 닿는 느낌부터 달라요.
이번에는 날씨가 완전히 맑아서 코스 뒤로 한라산이 선명하게 보였는데,
이 뷰는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아요.

건천은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다가 비가 많이 올 때만 물이 흐르는 제주 특유의 하천이에요.
크릭 코스에서는 이 건천과 돌담이 해저드 역할을 해서 정확한 샷이 중요해요.
하이랜드 코스는 넓은 페어웨이와 깊은 벙커가 특징이고, 18번 홀 아일랜드 그린이 유명해요.
벤트그라스는 촘촘하고 부드러운 잔디라 그린 스피드가 빠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첫 홀에서 거리감을 잘 익혀 두세요.
나인브릿지CC 워터브릿지 사진 포인트
올 때마다 꼭 사진을 찍게 되는 곳이 워터브릿지예요.
물 위로 뻗은 검정 브릿지를 건너 클럽하우스 쪽으로 이동하는 구간인데,
뒤로 코스 전경이 다 펼쳐져서 사진이 그냥 잘 나와요.
이번에는 하늘이 너무 파래서 또 좋은 사진을 건졌어요.


제주 나인브릿지 클럽하우스 식사와 자체 맥주
이번에도 밖에 나가지 않고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다 해결했어요.
음식이 맛있어서 2박3일 내내 시켜 먹어도 질리지 않았어요.
점심으로 제주 도야지 김치찌개 세트와 갈치조림을 먹었어요.
잡곡밥에 된장국,
반찬 구성이 단정하고 찌개 국물이 진해서 맛있었어요.
해산물 볶음 세트에는 새우,
가리비,
전복이 들어가는데 재료가 눈에 띄게 좋았어요.

나인브릿지 자체 캔 맥주인 ‘아홉 번째 다리 Nine Bridges Lager'(4.8%,
355ml)도 빠질 수 없어요.
캔에 코스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서 예쁘고,
라운드를 마치고 이거 하나 마시는 게 나인브릿지에 오는 즐거움 중 하나예요.

골프장이 중산간에 있어서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은 편이에요.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편해요.
여럿이 함께 간다면 찌개, 조림, 볶음처럼 메뉴를 다르게 시켜 나눠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3일차, 제주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마무리
돌아오는 날에는 제주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어요.
창가 자리에서 커피와 간식을 챙겨 아이패드로 드라마를 보다가 시간 맞춰 탑승했어요.
제주 10:20 출발 OZ8920편으로 돌아왔고, 김포로 올 때는 비상구석에 앉았어요.
이 순간은 늘 아쉬워요.

나인브릿지CC와 함께 들르기 좋은 중문 근처 명소
나인브릿지CC가 있는 안덕면은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워서, 라운딩 전후로 묶어서 둘러보기 좋아요.
- 중문 주상절리대: 파도가 부서지며 물보라를 만드는 해안 절벽이에요.
- 여미지식물원: 실내 식물원이라 날씨와 상관없이 들를 수 있어요.
- 천제연폭포: 3단 폭포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는 곳이에요.
- 중문색달해수욕장: 모래사장과 바다가 깨끗하기로 알려진 해변이에요.
운영 시간과 입장 조건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주세요.
제주 나인브릿지CC 골프여행 정리
나인브릿지는 코스,
분위기,
서비스,
식사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조용하고 프라이빗해서 라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점도 좋아요.
한라산을 보면서 라운드하는 그 느낌 때문에 계속 오게 되는 것 같아요.

- 코스: 크릭과 하이랜드, 서로 다른 성격의 9홀 두 개
- 사진: 워터브릿지와 한라산 뷰는 꼭 남기기
- 식사: 클럽하우스 김치찌개, 갈치조림, 해산물 볶음과 자체 맥주
- 날씨: 해발 500m 안팎의 중산간이라 해안보다 서늘하고 안개가 끼는 날도 있어요. 바람막이 하나는 꼭 챙기세요.
- 이동: 공항에서 약 50분 걸리니 첫날과 마지막 날 비행기 시간에 맞춰 티업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게 좋아요.
- 참고: 완전 회원제라 이용 조건과 예약 방법은 미리 확인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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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문 기록: 네이버 블로그 세라윤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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